햇살이 가득한 어느 날

씨비스트 후기 The sea beast 애니메이션 / 미국 / 115분 / 2022 ★★★★★ 귀여운 게 좋다. 애니메이션이 좋다. 애완동물이 좋다. 교훈이 남는 기승전결이 좋다. 요즘과 같이 악과 잔인함만을 노출시키는 세상의 순수한 동심을 깨워보고 싶다. 드래곤 길들이기 재밌게 봤다. 하는 분에게 추천 넷플릭스 순위권에 있는 씨비스트를 보고 "오, 바다가 배경인 애니메이션이네" 하고 보게 되었다. 어른도 아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흐름으로 전개가 된다. 어른들은 놓을 수 없었던 오랜 숙원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없던 어른의 시선 아이의 시선으로 봐야 비로소 보이는 단순한 진리. 시작은 배를 타고 괴물들(비스트)을 잡으러 다니는 괴물 사냥꾼들에 대한 이야기다. 괴물 사냥꾼들은 시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2021 / 액션 / 러닝타임 107분 ★★ 레지던트이블 시리즈의 액션, 속도감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지금이 2015년도쯤이면 감안하고 봐줄 만함. 그냥 흔한 좀비 영화 약간의 비급 감성 게임식 진행 가족애 아쉽게도 2022년이라 그저 그랬음. 딱 첫 시작만 흥미로웠고 그 후부턴 예상되는 전개방식을 고수한다. 전작들을 안 보고 봐도 무방한 스토리로 진행되서 극의 진행에 따른 설명으로 충분하다. 검색해보니 게임 스토리를 모티브로 했다고 함. 어쩐지 좀비를 죽일때 게임 속 1인칭 시점으로 보이길래 신기했는데 그걸 연출로 표현하다니 보는 맛은 별로였다. 결말 부분도 게임 같았다. 2015년이면 저런 ..

요새 핫하다던 폴바셋을 가보았다. 인테리어는 심플했고 가격대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정도였다. 아이스크림 라떼가 맛있다해서 시켰는데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잘 어울렸다. 아포카토 느낌? 아이스크림 자체도 맛있고 라떼 맛도 괜찮았다. 사각사각한 느낌의 아이스크림과 에소프레소가 만든 살얼음이 특히 맛있다. 조합 굿굿. 역시 맛있는거 플러스 맛있는 거는 더 맛있다.

싸움의 고수 건대점 후기 건대 지하철역 안에 예전 일산 고로켓 집인 곳에 오픈했길래! 일산 고로켓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고로켓였는데 없어져서 아쉽다. 건대 병원 갔다 오는 길에 비도 많이 오고 보쌈도 먹고 싶고 겸사겸사 보쌈을 먹었다. 마늘보쌈 M 사이즈 플러스 쌈추가 7500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싶을 구성. 난 적당하고 깔끔하게 맛있었고 쌈도 괜찮고 (쌈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근데 마늘이 생각보다 좀 더 달아서 나중엔 조금 느끼한 게 심해지는 느낌이었고 무말랭이도 맛있는데 매콤하진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보쌈 한 끼 먹긴 좋은 듯. 같이 간 사람은 매운 거 먹었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 안 난다. 맵 찔이인 내 기준 너무 매웠다. 한 입만 먹음. 우리 동네도 있으면 좋겠다. ..

끌레또르 녹차맛 후기 아이스크림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보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 날 GS25에서 홀린 듯 끌레도르를 2500원에 샀다. 크기는 사진처럼 크지는 않다. 저 초록색 부분의 녹차는 쌉쌀한 녹차맛 하얀색 부분의 우유는 부드러운 우유맛이다. 쌉싸르한 녹차에 부드러운 우유가 사르르 입안에서 녹아 맛있다. 따로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콘인데 과자는 바삭하지 않고 눅눅하다. 내 것만 그런가? 콘의 핵심은 바삭한 과자인데 아쉬운 부분이다.

홍대개미 건대 스타시티점 내가 먹은 메뉴는 사진 속에 보이는 큐브 스테이크, 가격은 9900원이다. 스테이크 덮밥이랑 고민하다가 이걸 시켰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실하고 맛있다. 고기의 간이 심심하지도 않게 잘 배어있고 잘 구워졌고 숙주도 괜찮다. 설명에 고기가 토시살이라는데 토시살이 참 맛있는 부위이긴한데 가격이 이래 싸나? 여하튼 밥에도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그것마저도 괜찮음. 바로 비벼서 먹어주자. 밥 양이나 고기 양도 적절하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부담 없이 한 끼 할 수 있었음. 다만,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푸드코너 같은 곳이라 식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혼밥 하기에 딱 좋음. 끝.

건대우동집 건대점 건대우동집은 역시 맛있다. 곱빼기는 공짜라 주문할 때 말하면 되고, 쫄면 면도 굵고 쫄깃하며 소스도 맛있다. 비빔국수 소스도 역시 맵고달콤새콤이 다 있다. 채소들도 신선해. 또 포장해와도 면이 퍼지지 않고 김밥도 속도 알차고 밑간도 잘 되어있어서 2500원인데 돈값한다. 국물도 맛있고 야끼만두도 시켜봤는데 만두도 맛있다. 세 번짼데 질리지 않는군. 본가에 있으면 좋겠어.. 가격도 싸고 혼밥 하기도 괜찮고 넉넉히 먹을 수 있음.

뚜레쥬르 건대병원점, 모닝세트 쿠폰 완성 드디어 쿠폰을 다 찍어서 모닝세트를 공짜로 먹었다! 소라처럼 생겨 귀여운 크로와상과 늘 같이 먹는 아이스라떼 모닝세트 먹을때 500원을 추가하면 라떼로 변경가능! 뚜레주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괜찮지만 카페라떼도 무지 맛있다. 보통 라떼는 뜨거운 걸 시키면 못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만들기야 만드는 데 그 맛은 감당이 어려운 경우. 이 지점은 스팀도 잘쳐서 뜨거운 라떼도 맛있다. 그래도 난 아이스가 좋다 건대병원안에 있는 뚜레쥬르이고 로아커도 주셨어 서비스인가봐. 오예!

죠스떡볶이 건대입구점 후기 마침 죠스떡볶이 쿠폰이 있어서 사 먹으러 고고!! 3인 세트를 포장해왔다. 3인 세트의 구성은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 가격은 12500원. 근데 기다리면서 계산해봤는데 세트나 단품이나 가격이 똑같았다. 내가 모르는 차이점이 있는 걸까. 여하튼, 3인 세트라 그런지 양이 많아 2명이서 먹으니 더 좋다 좋아. 역시 죠스떡볶이야. 달달하고 매콤한 그 맛. 떡볶이 위에는 만두랑 튀긴 어묵이랑 메추리알도 얹어주셨다. 역시 맛있다. 순대도 쫄깃하고 내장도 맛있어. 역시 허파야. 간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간이 많아 아쉬워. 생각보다 어묵이 많아서 다 먹는다고 너무 힘들었다. 맛있다. 서울이라 그런가? 내가 사는 곳보다 양이 많다. 좋다. 건대 좋아. p.s 티스토리 맞춤법검사기는 오뎅..

워너비 박스 건대점 8천 얼마였는데, 박스로 시켜서 그렇다. 원래는 반찬 4가지 고를 수 있는데 박스로 2개 시켜서 반찬 7가지 다 담아주셨다. 밥은 현미밥 했는데, 쌀밥이 더 나을 거 같다. 현미밥이 뭔가 맛있진 않았고 약간 뜸 덜 들인 밥 스타일. 메뉴는 떡갈비랑 데리야끼 포크였고 두 개 다 달다. 양은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 데리야끼 포크는 내가 안 먹어서 사진을 근접샷으로 못 찍었는데, 먹은 자의 말론 고기가 너무 작고 달고 밥은 너무 많다고 한다. 한마디로 밥에 비해 고기가 부족하다. 떡갈비는 소스가 맛있었다. 떡갈비 자체가 달았는데 소스 찍어먹으니 중화가 돼서 괜찮았다. 반찬도 와 맛있어라기보단 소소한 정도. 국물은 맛있었음. 건대생은 할인됨. 기다리다가 주워들었는데 박스 이상만 할인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