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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10

뇌경색 진단 후 희귀병 재진단 교훈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왔는데 예전에 썼던 뇌경색 검색율이 높아 보여서 쓰는 교훈 머리가 안개 낀 거처럼 무겁다. 혹은 멍하다. 어지럽다. 몸이 기울어진다. 혹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 말이 일시적으로 가끔 어눌하다. 약간 발음을 뭉갠다고 해야 하나? 몸이 저리다. 팔이든 다리든. 혹은 몸에 힘이 안들어간다.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 싶으면 병원을 갑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도 갑시다. 인터넷에 나온 진단법으로 정상이라도 뇌경색이든 뇌 관련 질환일 수 있음. 본인의 가족도 인터넷 진단법은 정상이었고 테스트할 때도 다른 건 정상인데 한 발 서기가 잘 안 되고 손가락으로 코 찍고 일정 거리의 선생님 손 다시 찍기가 안됐음. 약만 주고 보내는 경우도 있음 (본인 가족은 두 번째 병원 가서 뇌경색 의심 입원함..

그냥 끄적끄적 2022.07.30

대학병원왔다

뇌경색 진단 후 점차 심해져 걷기는 물론 앉기 말하기 먹기 대부분이 안돼서 결국 서울 쪽 대학병원으로 갔다. 뇌경색은 아니고 진행은 뇌종양인데 속도나 모양 등이 아닌 거 같고 희귀병이 의심된다고 한다. 1일 차엔 피검사를 무진장하고 심전도 검사 2일 차엔 요추천자 술, 피검사, 엑스레이, 안과 진료 그리고 연하 검사 전에 콧줄을 했다. 폐렴에 걸리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하기로 했다. 영양 관련 선생님이 오셔서 이것저것 질문해서 알려주니 영양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바로 1500칼로리 정도로 먹자고 하셨다.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무언가를 할 때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고 질문에도 친절하였다. 동의도 다 받고 진행하였다. 손 들어보세요. 말 따라 해 보세요. 오줌량 그런 걸 간호사 선생님이 수시로 체크하고 저..

카테고리 없음 2018.05.17

퇴원 5일차 다시 입원 1일차

한방재활병원 입원. 전날 무리를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몸이 많이 저리고 균형잡기가 어려우니 서있기, 앉아있기가 어렵고 무언가를 잡기도 어려움. (아마 초점을 못맞춰서 물체를 정확히 인식이 안됨). 약를 바꿔서 그런지 밤에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났고 잘 자지 못하고 깸. 몸이 저리는건 여전함. 병원 사람들은 다 좋아보임. 오래된 환자분들도 많고 어색함.

그냥 끄적끄적 2018.05.09

퇴원 4일차

어제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 상태도 안좋고 잠도 제대로 못 잠. 그러니까 몸 균형도 안 잡히고 문제가 많았음. 일단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하니 뇌경색 후유증들 중 하나라 괜찮고 혹시 힘이 빠지거나 하면 빨리 오라고. 먹을 때 사레들리고 하는 건 "물 들어가요~ 물먹어요." 이런 식으로 말하고 먹으면 덜함. 몸이 저리는 거 때문에 약 처방을 다시 받았음. 재활하러 한방병원 왔고 기다리는 중. 생각보다 병실이 다닥다닥 붙어서 조금 좁음. 휠체어 사용하기 어려울듯. 입원했음. 균형운동을 하라고 함. 걷기는 그다음.

그냥 끄적끄적 2018.05.08

퇴원 3일차

오늘은 집에서 운동. 약간 비틀거리긴 하지만 잘 걸어 다녔음. 도리도리 운동도 하고. 목 쪽 마사지도 함. ( 목 넘김이 잘되어야 해서) 밥도 잘 먹음. 목 넘김이 조금 수월해졌다고 함. 그런데 왼쪽이 찌릿한 건 그대로. 아프다 함. 과일은 사과, 오렌지, 바나나, 키위 1개씩 갈아서 마셨음. 기분은 어제보다 훨씬 좋고 괜찮음. 희망차 보였고 삼촌이 놀러 와서 더 좋았음. 바깥은 드라이브식으로 둘러보고 과일도 같이 샀음.

그냥 끄적끄적 2018.05.06

퇴원 이틀차

밥은 잘 먹음. 사과, 바나나 1개씩 먹음. 근데 아무래도 과자 이런 건 삼키기 힘들어함. 운동은 공원 돌고 혼자 서있기 함. 기분은 아침엔 울 정도로 안 좋다가 나가서 바람 쐬고 하니 기분이 좋아짐.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가 중요해 보임. 오늘 날씨가 정말 좋음. 다리, 팔이 저리고 기침이 힘듦. 혼자서 걸을 순 있지만 균형이 잘 안 잡히고 손발에 힘이 덜 들어가서 비틀거리는 감이 있음. 약을 보니, 입마름 증상이 있는 위장약이 있어서 다음 주에 가서 입이 말라 침이 거의 안 생긴다고 다른 약으로 바꿔달라할 생각. 왼쪽이 좀 쪼이는 거 같다는데 걱정됨.

그냥 끄적끄적 2018.05.05

퇴원 후 경과 첫날

밥은 병원에서보다 잘 먹는다. 과일도 먹고 토스트도 해 먹었는데 토스트는 살짝 삼키기 힘들어함. 과일은 사과 1개, 키위 1개, 바나나 1개 운동은 점심 먹고 계단과 약간의 평지를 돌았는데 계단 오르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음. 저녁은 큰 공원 가서 돌았는데 혼자 걷는 것은 무리가 있고 손 잡고 걸었음. 그럼에도 비틀거리는 경향이 있었고 힘들어함. 병원에 있을 때도 갑자기 왼쪽이 저리다고 하더니 퇴원 후 왼쪽으로 기울고 저리고 제대로 걷는 것을 힘겨워함. 아마, 기울고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런 거 같은데.. 혹시 다른 쪽에 뇌경색이 또 온 거 아닌가 걱정됨. 기분은 풍경도 날씨도 좋고 조용하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좋아짐. 굳굳!

그냥 끄적끄적 2018.05.04

보험료 청구시 필요한 서류(f.뇌경색)

1.보험금청구서(개인정보처리동의서,계좌번호 포함) 2.피보험자신분증사본 3.초진진료차트 4.진단서(진단명,질병분류번호 기재//수술시- 수술명, 수술방법 및 수술내용 기재) (의료비 50만원미만시 진단명이 포함된 입퇴원확인서로 대체가능) 5.진료비계산서(영수증)-카드전표불가 6.진료비세부내역서 7.입원확인서 8.뇌졸중(뇌경색):정밀검사결과지(CT, MRI, 심전도 등) 100만원 이상은 원본 접수만 가능. (등기) 100만원 이하는 팩스 가능. 나는 흥국꺼인데,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

그냥 메모 2018.05.04

뇌경색

증상 어지럽다. 빙글빙글 돌듯이 아니라 뭔가 멍하고 무겁고 그렇다. 몸이 오른쪽으로 기우는 느낌이다.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 (힘이 없다. 무리를 해서 그런가 싶을 정도로)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운전 등과 같은 일상적인 모든 행동) 팔과 다리가 저리다. 주로 한쪽, 자주. 이것이 3일 이내였음. 처음 병원에선 MIR 찍고 싶으면 찍자고 하면서 약만 주고 끝. 약 먹고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바로 오후에 두 번째 다른 병원을 갔다. 의사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검사하더니 바로 입원하자고 증상 나타났을 때 입원해야 한다고 아무 일 없으면 다행이라면서 설득해서 입원했다. 입원 권유한 의사가 물어본 질문 1. 걸어볼 것 2. 코에 손 찍고 의사 선생님 손가락 찍기, 3. 눈동자가 선생님 손가락 따라가..

그냥 끄적끄적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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