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끄적

퇴원 이틀차

JR.G 2018. 5. 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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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잘 먹음.
사과, 바나나 1개씩 먹음.
근데 아무래도 과자 이런 건 삼키기 힘들어함.
운동은 공원 돌고 혼자 서있기 함.

기분은 아침엔 울 정도로 안 좋다가
나가서 바람 쐬고 하니 기분이 좋아짐.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가 중요해 보임.
오늘 날씨가 정말 좋음.

다리, 팔이 저리고 기침이 힘듦.
혼자서 걸을 순 있지만 균형이 잘 안 잡히고 손발에 힘이 덜 들어가서 비틀거리는 감이 있음.

약을 보니, 입마름 증상이 있는 위장약이 있어서 다음 주에 가서 입이 말라 침이 거의 안 생긴다고 다른 약으로 바꿔달라할 생각.

왼쪽이 좀 쪼이는 거 같다는데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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