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후기

크루즈패밀리 : 뉴에이지 후기

JR.G 2022. 7. 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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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
The croods : new age
2021/ 95분 / 미국 / 애니메이션

★★★★



넷플릭스를 쭈욱 보다가 순위권에 있어서 보게됨.
보다보니 어딘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성우진도 완전 유명한 사람들이다.

주인공 이프는 엠마 스톤,
가이는 아이언 레이놀즈,
크루즈 패밀리의 아빠 역의 그루그는 니콜라스 케이지
베터맨 패밀리의 아빠 역의 필은 피터 딘클리지
(왕좌의 게임의 티리온 라니스터)
등등
유명한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이다.
내용도 물론 재밌다.

부모님을 잃고
내일을 찾아 떠나던 한 아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하는 이야기.

집인 동굴을 떠나서 새로운 곳으로 떠나던
동굴인 크루즈 패밀리는
내일을 찾아다니던 가이를 만나
불을 처음 보고 사용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가이의 합류로 크루즈 패밀리의 딸인 이프는
처음으로 동갑내기의 남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져
가이와 나름의 가족이 된 크루즈 패밀리가
안전 가옥에서 지내는 최신 문명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고 진행되는 이야기다.

변수 투성이의 이야기!
물길을 틀어서 생긴 변수.
바나나의 변수.
공통의 적으로 뭉친 사람들
주인공들이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보다 보면
과거의 우리와
편리함과 프라이버시가 생긴 우리의
모습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무엇이 더 좋은지는 누가 봐도 안다.
그 속에서
무엇이 더 소중한지 망각하게 된다.

몽글몽글하게 따뜻한 느낌.

나오는 동물들도
캐릭터들도 무지무지 귀여움.

여기서 말하는 내일이란 뭘까?
내일은 그냥 내일이 아닌가?
내일은
숨을 쉬는 게 당연하지만 소중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 우리를 말해주는 건 아닐까
현재는 들숨처럼 내일은 날숨처럼 우리 곁에 늘 다가오고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거처럼 말이다.

약간의 생각을 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추천드림.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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