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후기

부산 광안동 다하네손칼국수 후기

JR.G 2023. 9. 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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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동 다하네손칼국수 후기



일요일이라 문이 닫은 곳이 많고
광안동에서는 광안리 근처를 가지않는 이상
밥집들이 띄엄띄엄있다.

그래서 광안시장쪽을 둘러보다가
김밥찬국에서 한번 퇴짜를 맞고 ㅠㅠ

발견한 곳은
다하네 손칼국수

이 골목에 다른 칼국수집과 물회도 있다.

처음엔 손칼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비빔밥 옆에 특미라고 적혀있길래
비빔밥을 시켰다. 단순하다.

비빔밥은 6천 원이고
다른 가격들도 정말 저렴하다.

요새는 웬만하면 만원을 근접하는 시대이니만큼
육천 원을 하는 식당은 정말 없는 거 같다.

다음엔 비빔손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
궁금하다.

보자마자 오 싸다 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저씨 한 분이 혼자와서 먹고 있는 걸로 봐선
혼밥도 가능한 곳이다.


무생채 깻잎 콩나물 버섯 계란프라이가 들어있다.
국물도 콩나물국같이 좀 시원한 맛이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다.
계속 싱거우면 계속 말하라고 하셨다.




이건 5천 원짜리 고기만두를 시켰는데
사장님이 왕만두로 하자하셨다.
왜 왕만두로 하자고 했는진 사장님 마음~
맛있다. 쫄깃함.

근데 비빔밥이 양이 많이서 만두까지 먹으니
배불렀다.
면이랑 만두랑 먹어야 좋을 듯.



비빔밥으로 변신한 비빔밥의 비주얼(?)

비빔밥은 삼삼하게 맛있었다.
야채들도 다 잘 어울리고 계란프라이도 먹기 좋게
잘 구웠다.

먹다 보면 국물과도 잘 어울렸고 괜찮았다.
다만 별미까진 아닌 듯?! 하하핫
기대를 많이 한 탓이다.

하지만 엄마는 매우 맛있다고 했다.

그래도 6천 원이고 이 구성에 이 맛이면
아주 맛있다.
배부르게 한 끼 잘 먹었다.
다음에는 칼국수 먹고 싶다.
비빔칼국수 먹어보고 싶다.

먹고 있으니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많이 왔다.
로컬 맛집?! 아마도?!

여기는 광안시장을 지나서 나오는 골목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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